청와대가 개방한지 좀 되었는데요.
마침 휴일에 청와대 방문 신청이 당첨되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날씨는 흐린 날씨였고
비가 올 듯하여 걱정이 많았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많이 돌아다녀야하는데
해가 쨍쨍한 날씨보다는 바람이 적당히 불고 흐린 날씨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국민비서를 통해 받은 QR 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됩니다.
입장은 총 3군데서 할 수 있는 듯하였습니다.
제가 확인한 입장할 수 있는 곳은 정문 쪽, 춘추관 쪽 그리고 영빈관 쪽이었습니다.
안내문을 뒤집어 보시면 안내도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시는 분들이라면
입장하는 문을 기점으로
코스를 잘 잡아야 많이 걷지 않고 다양한 곳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영빈관입니다.
공식 행사장으로 사용한 영빈관으로
입장 전 실내 덧버선을 착용하고 입장합니다.
볼 곳은 1층의 연회장 한 곳 뿐이었지만
그래도 영빈관의 웅장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바로
본관입니다.
청와대 이름에 걸맞게 파란 지붕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본관 내부 관람을 위해서는 긴 줄을 기다려야 했지만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
10분 정도 후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영빈관과 마찬가지로 로비에서 덧버선을 신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본관 내부는 1, 2층 모두를 볼 수 있었고
영빈관 보다는 훨씬 더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이렇게 와서 구경하니
정말 멋있는 청와대입니다.
본관에서 서울 시내를 바라 본 경치 또한 매우 좋아
청와대 개방이
장단점은 있지만
많은 국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은 점이 더 많은 게 아닌가 생각하였습니다.
본관 구경 후 관저로 이동하여 관저를 관람하였습니다.
관저 안 마당이 어찌나 넓고 좋은지
구경하는 재미가 많았습니다.
관저 방문 후 내려오는 길에 방문한 침류각입니다.
내부는 구경할 수 없었고
이러한 유적을 두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이후 방문한 상춘재와 녹지원입니다.
청와대 내부 조경이 너무 잘 되어있어
보는 곳마다 절경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춘추관입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곳을 이렇게 실제로 보다니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따로 만들어져 있어
많은 분들이 실제처럼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시간은 총 2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청와대의 웅장함과 잘 관리되어온 모습을 두 눈으로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나 청와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모습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이었고
기회가 되신다면 꼭 신청하셔서 관람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청와대 관람 신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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