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점심] 구월의 소철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면서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늘은 강남구청역과 연결되어 있는 

더 피나클 강남 지하에 위치한 구월의 소철에 다녀왔습니다.

 

 

강남구청역 과 3번, 3-1번 출구 쪽으로 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국민은행 ATM 바로 앞이라 찾으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입구부터 너무 잘 꾸며놓은 구월의 소철입니다.

건물 안쪽에 출입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역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에 출입문이 있습니다.

원래는 한식주점이라고 하는데 점심 때는 점심 식사 장사도하고 있습니다.

 

 

오픈은 11:30분부터이며 라스트 오더는 23시라고 되어있습니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을 받아 유동적으로 운영되고 있을 듯하니 

혹여 늦은 시간 방문 시 연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안에도 너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안쪽에 룸도 있고 단체석 공간도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은 관계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저녁에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러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런치메뉴에는 총 세 가지가 있었는데요.

그중 제가 주문한 음식은 치킨 거멍 덮밥입니다.

치킨 거멍 덮밥은 

구월의 소철만의 특별한 밥 위에 먹물 반죽으로 튀겨낸 닭다리살을 올린 덮밥입니다.

 

 

나오자마자 비주얼만 봐도 너무나도 맛있게 보이는 치킨 거멍 덮밥입니다.

너무나도 정갈하게 한상차림으로 나와 

손님을 모시고와도 좋을 듯합니다.

 

 

안에 밥이 굉장히 특이했는데요.

무농약 귀리와 유기농 쌀이 들어간 치자밥이라고 합니다.

보는 즐거움만 있을 뿐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구월의 소철만의 특별한 밥입니다.

 

 

닭다리살도 매우 두툼했고 고기 잡내도 나지 않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타르타르소스와 매콤한 소스가 함께 들어가 있어

치킨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 

점심 한 끼에 만원이 넘는 금액을 쓴다는 게 쉽지 않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거나 

손님을 모시고 가기 적당한 곳을 찾으신다면 

예쁜 분위기에 건강까지 생각한 구월의 소철 방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