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ie's Food

[그랜드하얏트서울] 카우리 런치 식사

Jamie1106 2021. 12.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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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기에는 모임은 미뤄야 하지만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 어렵게 잡은 모임이라 많은 고민 끝에 결국 모임을 강행을 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모임 통장의 돈은 쓰지도 못하고 쌓여만 가고 있는지라

통 크게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일식 레스토랑인 카우리에 식사 예약을 하였습니다.

 

서울 시내 여러 군데 호텔 레스토랑 예약을 시도하였으나 

주말엔 이미 다 만석이더군요.

선택권은 카우리 단 한 곳뿐이었습니다.

 

 

카우리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식당가인 소월로 322에 있습니다.

 

 

겨울 시즌이라 그런지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연말 분위기 물씬입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트리는 워낙 유명한지라

호텔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사람이 많이 없을 때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올해는 조말론과 콜라보한 트리라고 하는데요.

 

작년이 더 예뻤던 것 같지만 그래도 하얏트 트리는 워낙 예뻐서 바라만 보아도 기분이 좋습니다.

 

 

카우리는 정말 작은 레스토랑입니다.

창가 쪽 좌석은 세 테이블 정도 그리고 바 테이블 좌석, 테이블 좌석 3개 정도 됩니다.

 

늦게 예약하여 좌석의 선택권은 없었습니다.

 

 

점심에는 오마카세가 불가능하며 

런치 세트메뉴만 가능합니다.

 

저는 스시 런치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호텔은 가성비를 따지러 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는 따지지 않고 싶지만 

이 가격에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맛이 엄청나게 뛰어난 것도 아니었고 

선택권이 없어서 방문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대신 직원 분들은 매우 친절했고 식사 내내 잘 챙겨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몇몇 일행은 장어 덮밥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장어도 맛이 괜찮다고 하였으나 

다음날 점심 약속 메뉴가 장어라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엄청 맛있지는 않았으나 

밥이 굉장히 특이했던 카우리의 초밥입니다.

 

 

스시 세트에 포함된 우동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이 쫄깃쫄깃하고 안에 유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장어 세트를 시킨 일행이 추가로 먹어보려고 시킨 초밥입니다.

세트 주문 후 단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또한 와인이 애매모호하게 남아 안주로 시킨 4인용 사시미입니다.

 

마지막으로 과일 후식까지 먹고 점심 식사가 끝이 났습니다.

 

맛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고 친절한 서비스를 받고 전반적으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카우리입니다.

 

다시 방문할지는 미지수이지만 연말 분위기를 느끼며 조용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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