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 한강 맛집_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동부이촌동점 내돈내산 후기
여전히 무더운 날씨지만
조금 선선해진 밤날씨에
이촌한강공원으로 산책을 가볼까 하고
밖에 나왔다가
잠시 미국으로 새 버렸습니다.
건물 외관부터 아메리칸바이브가 느껴지시지 않나요?
다른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매장과는 달리
단독 건물에 내, 외부 모두 미국 어딘가에 작은 햄버거 매장 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 서울시 용산구 이촌로 170
☎️ 02-790-7180
지하철로 오기에는 거리가 애매모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고
한강공원 가는 길목이라
한강 가는 길에 햄버거를 사서 가도 좋습니다.
⏰ 15:00-16:30 브레이크타임
메뉴는 다양하지만
저의 원픽은 치즈버거입니다🍔
테이블 자리는 두 곳이 있고
나머지는 다 바 자리입니다.
공간 자체가 넓지는 않지만
공간 활용이 잘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맥주도 팝니다.
🍺
맥주는 총 두 종류가 있었는데요.
시에다 네바다 페일에일 병맥주(8,900원)와
오스카 블루스 데일스 페일에일(8,900원)입니다.
취향차이이지만
시원한 생맥주가 너무 당겨
오스카 블루스 생맥주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입가심으로 절대 빠질 수 없는
코울슬로도 주문해 봅니다.
더 치즈버거 140g(9,800원)과 200g(12,800원)
그리고 프렌치프라이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7,8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200g짜리는 패티 두께부터 다르네요!
하나는 단품으로 시켰더니
세트로 시킨 것보다는 조금 초라하게 보입니다😅
왼쪽 140g도 얄팍하진 않지만
오른쪽 200g과 비교하면
일반 햄버거 크기네요.
하지만 140g도 엄청 든든합니다!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의 더 치즈버거는
한입 베어 물면 불향 입은 육즙이 가득
달달한 양파가 씹히며
맛이 배가 되는데요.
후추향이 킥이라
마냥 느끼하지만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간단하게 먹으려고 들어갔던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에서
정말 배부르게
한 끼 식사를 하고 나왔네요.
가끔가다 치즈버거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를 방문하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수제버거가 생각나신다면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