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가는 저의 참새방앗간 아모레퍼시픽 지하입니다.
제가 이렇게 자주 가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식빵때문인데요.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밀도 식빵이 워낙 맛있기 때문에 식빵이 먹고 싶을 땐 슬슬걸어서 사가지고 옵니다.
위치는 아모레퍼시픽 지하 1층에 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이지만 딱 한 번 이곳에서 밀크티를 먹은 것 밖에 없는
베이커리만 이용하는 손님입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도 빵 포스팅이나 다름 없습니다:)

아모레퍼시픽과 신용산역이 지하에 연결되어 있어
지하철을 타고 오시는 분들도 쉽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한산한 오후 시간 대에 방문하니 번잡하지 않고 좋네요.
하지만 조금 늦게 가면 빵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일찍가도 식빵이 없기 때문에 시간대를 잘 맞춰야하는데요.
보통 식빵은 11시~12시 사이에 나오는 듯 합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반 ~ 오후 7시
주말은 오전 10시 ~ 오후 7시입니다.
회사 건물 안에 있다보니 운영시간이 회사원들에게 초점이 잘 맞추어져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건물에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은 사원증 제시시 음료할인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음료도 한 번 도전을 해봐야하는데
이상하게 빵만 사가지고 나오게 되는 곳입니다.
저한텐 너무 빵집으로 인식되어 있어
이곳에서 커피를 주문한다면 마치 파리바게뜨에서 커피 마시는 듯한 기분일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매장 사진을 보시면 공간이 엄청 넓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섹션 구분이 잘 되어 있어서 공간 인테리어는 참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특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이한 천장과 심플한 가구들이 공간 인테리어와 잘 어우러져있는 카페알토 바이 밀도입니다.

테이블 위에는 알토와 디자인 관련 서적이 놓아져 있습니다.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배치를 해놓았습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밀도의 유명한 빵들은 다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빵은
바로 리치식빵입니다.
담백식빵도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리치식빵의 질감과 빵만 먹었을 때 식빵의 고소함이 더 잘 느껴지고 끝부분 또한 담백식빵보다 질기지 않아
리치식빵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통으로 구매하여 식빵의 결대로 찢어 먹는 것도 좋지만 혼자 먹는게 아니기 때문에 항상 컷팅을 해오는데요.
빵이 바로 나왔을 때는 컷팅 자체가 아예 불가능하고
기본 컷팅은 1.8 정도로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빵만 드신다면 1.8도 괜찮지만
샌드위치 등 다른 요리를 해드실 예정이라면 1.5도 괜찮으실 듯합니다.
제일 얇은 컷팅이 1.5 라고 하니 취향껏 요청하시면 반영하여 준비해주십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토스터기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
잼이나 크림치즈 등 다른게 필요없는 밀도의 식빵입니다.
신용산 근처를 방문하시거나 맛있는 식빵이 드시고 싶은 분들은
꼭 방문하셔서 밀도의 맛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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