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구경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춘천에 들렸습니다.
춘천 하면 닭갈비! 아니겠습니까!
마침 또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 점심을 먹기 위해
닭갈비 맛집을 찾아 도착했습니다.
저희의 선택은 바로 토담 숯불닭갈비집입니다.
집에서 먹는 평소 닭갈비 스타일과 다르게 숯불구이로 하는 점이
특색이 있어 방문을 하였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장도 넓게 잘되어있어서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 시
야외 좌석과 실내좌석 나눠서 대기줄이 있었는데요.
야외 좌석의 경우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대기줄이 더 길었습니다.
그러나 야외 좌석은 연기 때문에 많이 불편하다고 하여 실내좌석으로 자리를 하였습니다.
야외 못지않게 실내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메뉴판을 보았지만
대부분 다 세트메뉴를 드시더라고요!
저희도 4명이 방문한 거라 3인 세트를 시키고 추가로 더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기본 찬들도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추가 반찬이 필요하면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소금구이, 고추장 양념구이, 간장 양념구이 이렇게 순서대로 나온 세트메뉴입니다.
양념구이의 경우 많이 타기 때문에
소금구이, 간장, 고추장 순으로 먹는 걸 추천하셨습니다.
세트에 함께 포함된 더덕도 올려서 같이 구웠습니다.
정말 닭갈비를 굽는 내내 연기가 엄청났는데요.
그래도 실내에는 연기를 빨아들이는 후드가 테이블마다 있어
그나마 연기가 덜했던 것 같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야외 좌석이 예쁘지만 연기는 참을 수 없으니까요.....
실내좌석을 선택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식사 메뉴인 막국수입니다.
새콤달콤하니 닭갈비와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같이 나온 된장찌개 또한 일품이었는데요.
약간 꽃게 향이 나면서 깊은 맛이 나는데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공기 뚝딱했습니다.
추가로 소금구이와 간장 양념구이를 더 시켰는데요.
굽는 게 정말 어렵더라고요😂
좀만 잘못하면 금방 타버리고 닭갈비는 너무 맛있었지만
잘 구워주는 사람이 옆에 없었다면 먹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더 예뻐 보이는 야외 좌석입니다.
하지만 자욱한 연기와 식사하시는 분들을 보니....
야외 좌석이었다면 먹는데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닭갈비는
숯불구이라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위치 또한 찾아가기 쉽고 주차장도 넓어서 좋았습니다.
대기 또한 실내/야외 좌석으로 잘 나눠져 있어 이 점은 너무 좋았습니다.
닭갈비 가격 또한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신 굽는 게 너무 힘들었고 맥주가 클라우드 한 종류밖에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닭갈비 잘 구워주는 사람과 함께 방문해서 맛있게 즐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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