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맛집] 삿뽀로 계산점

생일 기념으로 친정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코스요리로 유명한 

삿뽀로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삿뽀로계산점은 계산공고 건너편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한정식으로 유명한 경복궁과 옆에 붙어있습니다.

 

평일 점심에는 사모님 정식도 괜찮지만 

오늘은 기념일이기도 해서 

어머니가 런치 스페셜 코스로 주문을 해주셨습니다.

 

동네에 손님을 모시고 갈 곳이 마땅치 않아 

손님 모시고 가기엔 딱 좋은 삿뽀로입니다.

 

코로나라 방역수칙을 지키고 

예약된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요새는 집에서 해 드시는 분들이 많아 그런가 

도시락 세트도 나오고 간편식도 많이 출시가 되었네요.

 

하단엔 선물세트도 준비가 잘 되어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깔끔한 1층 로비입니다.

화장실은 2층 올라가는 계단 옆쪽으로 위치하고 있고요.

굉장히 협소하지만 매우 깨끗했습니다.

 

 

방으로 되어 있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전에는 좌식이었는데

이제는 신발 신고 방으로 들어가 의자에 앉는 입식입니다.

 

 

깔끔하게 인원수대로 준비되어 있는 식기입니다.

 

죽을 시작으로 코스 요리가 시작됩니다.

많이 허기져서 그런가 죽이 아쉬웠지만

코스요리의 시작이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다립니다.

 

죽 다음에는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샐러드 소스도 맛있고 

두부처럼 잘라놓은 크림치즈는

샐러드 야채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드디어 나온 제철 모둠회입니다.

특히 도미와 방어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아직 기름지지 않은 방어이지만

숙성도 잘 되어 있고 

두툼하게 쓸어주셔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회를 다 먹을 때쯤 

초밥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초밥은 특별히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초밥을 먹으러 온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잘 챙겨 먹었습니다.

 

 

초밥을 다 먹어갈 때쯤

생일이라고 예약할 때 말씀드렸더니 

회 케이크를 가져다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서비스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했고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해산물입니다.

갑오징어가 쫄깃쫄깃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 숙주 볶음과 일식 튀김 그리고 생선 튀김이 나왔습니다. 

회가 질릴 때쯤

불맛이 나는 돼지고기 숙주 볶음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식사입니다.

생일자는 생일상을 따로 주셨습니다.

소고기 미역국이 놋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정말 제대로 대접받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알밥과 지리탕이 나왔습니다.

탕은 매운탕과 지리 중 선택이 가능하였고 

저희는 지리를 좋아해서 지리를 선택하였습니다.

 

마지막에 매실차까지 마시고 정말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특별한 날 맛도 맛이지만 깔끔한 상차림에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생일이라고 더 챙겨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날 아니면 손님을 대접해야 하거나 

가족들과 오붓하게 룸에서 식사를 원하시면 

삿뽀로 계산점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