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 카페] Approach 어프로치

용리단길 최고 핫플이던 어프로치에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브런치카페로 유명한 어프로치이지만
맞은편 대림국수에서 이미 점심을 먹은 뒤라
커피를 마시러 다녀왔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면 위치가 매우 찾기 힘드실 수 있는데요.
대림 국수 맞으편
소담이라는 메밀 국숫집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하여있습니다.

소담 옆에 이 간판을 보셨다면
안으로 쭈욱 들어가시면 됩니다!

간판을 따라 안쪽으로 쭈욱 들어오시면
이런 안내도와 함께
대기 등록을 할 수 있는 태블릿이 서있습니다.

제가 갔을 땐 안내해주시는 분이 따로 계시지 않아
알아서 대기 등록을 하고
뒤돌자마자 연락이 와 대기 없이 입장을 하였습니다!

구조가 굉장히 특이했는데요.
그라운드 플로어를 지나가는 길엔
이렇게 스토어도 있고요.

계단을 올라가면 마주하는 어프로치의 마당입니다.
날씨가 좋아 테라스 석에 앉았는데요.
주문은 안쪽 건물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큰 나무들이 자연 가림막이 되어
앉으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이래서 왜 사람들이
어프로치~ 어프로치~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많은 분들이 브런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을 분위기 낭랑하게 화병들이 비치되어 있어
공간과 분위기가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말씀해주신
테이블 번호와 함께
커피 메뉴를 주문하려고 하였으나
1시 반까지는 브런치 1인 1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이미 점심을 먹고 온 상태라 간단하게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이 점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혹시라도 오전 중에 커피만 마시러 가시는 분들은 참고 부탁드려요!

다행히 매니저님 같은 분께서
커피 테이크 아웃하시고 루프탑에 가시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루프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루프탑은 계단식 좌석과 함께
티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건물 내 식사 후 또는 브런치 시간 동안 커피만 즐기고 싶다면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여 루프탑에 오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커피 원두는 산미 있는 것과 고소한 것 둘 중에 하나 선택할 수 있어서
고소한 원두를 선택했으나
다른 곳보다 산미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브런치 메뉴와 함께 여유롭게 즐기고 싶습니다:)